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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복병장 취사일기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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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과 접촉하면 무조건 48시간 격리'
빈 생활관들은 이번달부터 격리자 수용소가 되었는데, 노왕만큼 이 조항을 잘 이용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휴가 복귀 이후 48시간 격리, 저번 주 면회로 48시간 격리에 이어 오늘도! 면회를 하고 48시간 또 격리될 예정이다. 무려 격리로만 군생활 6일을 날로먹는 것이다.
한편 저번주에 면회를 하고 현재까지 격리되어 있는 막내 역시 그 소식을 전해듣고는, 반나절만 투자하면 이틀을 편히 쉴 수 있는 격리제도에 반색하면서 매주 누구를 끌고 오더라도 면회를 하고싶어하는 눈치다. 막내는 이미 다음주에는 부모님도 모실 예정이라 하니, 격리 수용소는 온통 격리연장의 꿈(?)을 실천하기 위한 두뇌 굴러가는 소리만이 덜덜덜 들려오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를 빙자한 노왕의 일월화 올킬 면회작전은 비공식으로 매주 토~화 4일간의 연가를 내고자 하는 그의 원대한 계획의 핵심을 이루는 것으로, 당직사관이나 인사계들 모두 그의 꾀를 간파하고 혀를 탈탈 차고 있다. 하지만 그의 두꺼운 얼굴은 너무도 팽팽해서 모든 비난을 반사할 수 있으니, 그의 뻔뻔함을 기껍게 닮지 못하는 나의 체면치레에 괜시리 속이 상하고 만다. 뭐, 나도 격리되고 싶다는 얘기다. 9월 정기 복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여기도 1박2일 추가 예약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