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839
categorized under 복병장 취사일기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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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뭐가 마음에 안들고, 쟤는 뭐가 이상하고, 쟤는 뭐가 그렇고 그런.. 군인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재고 평가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컬하다. 아마도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맞춤' 이라는게 '갈굼' 이라는 도구로 가능케 하기 때문일거다. 화를 내고 어르고 달래고, 욕을 먹고 삭이고 정신을 다잡거나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맞추며 지내왔다.
근데
항상 거슬리는 어떤가를 맞추려고 노력하는것은 이기적인 자만에 불과한게 아닐까. 늘 누구를 재고 평가하면서 사실 자신에 대한 그것에는 인색하지 않았나. 과연 돌아보고 반성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