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812
categorized under 복병장 취사일기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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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얼마만에 맞이하는 주말 쉬는조인가!!
기상가요(?) 소리와 함께 아.. 중식 메뉴가 뭐였더라.. 하면서 기어내려갈 준비를 하던 평소와는 다르게
와~~~ 쉬는조다~~~~~~ 하면서 뛰어나갔으니
그곳은.. 사지방
식사시간엔 사지방이 비어버리니까 내가 좀 채워줘야돼
아무리 학운리식당 알바생이지만, 가끔은 걍 땡보같아-_-..
그래도 매일하는 조리, 간헐적인 회식, 간부들의 개입, 수시 검열 등을 피해나가면서 사회에서 써먹을 얼굴 철판을 까는 중이라구.
그건 그렇고
간부식당의 짜파게티와 스파게티 형제들이 모두 팔려가서 기근이 올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또 건조창고에 짜파게티들이 수북히 쌓여있구나~~~ 에헤라디야~~
으음.. 예
음..... 예
으으으으으음.... YEAH
저녁 6시, 무려 방명록 새글이 28개
군싸이가 미쳐가고 있다
오늘 내가 생각해도 컴퓨터 너무 오래한다
방명록이 밀려서;; 라고 핑계대고 있음
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굶기는 일인데......
본인이 그걸 멋지게 한 번 실시한 적이 있으니.
일명, 취사병 풀취침 사건
새벽 3-4시 사이에 취사병 기상시켜서 내보내야 하는데, 밥 안되는 불침번인 본인은 외곽근무자와 불침번 근무자만을 무장(!)시켜서 내보냄.
근무교대도 무사히 함. 문제는 여기서부터.
다행히 일요일이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영창갈 일이었음.
기상소리와 동시에 일어났는데, 맞은편 침상에서 일어난 취사병 曰
'어, 나 취사기상이었는데...'
그때부터 내무실 분위기 쏴~
'그럼 아침은 어떻게 된 거야?'
행정반까지 전파된 이 이야기, 일단 취사병들은 취사반으로 투입.. 다행히 아침은 군대리아.
아침조회...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 하여간 무조건 내무실 대기. 나오면 죽어~
범인 색출을 했는데, 그게 나였네. 허걱... 그렇군. 취사병을 깨웠어야 했어..... 그 뒤로 날아오는 고참들의 눈총... 일직사관과 일직하사의 호출..
아... 완전 대략 난감.. 이걸 어떻게 하냐....
일직사관 曰
'일요일이니까, 햄버거야.. 조금 기다리라고해. 아무것도 하지마. 무조건 대기야.
그리고 너 무슨 생각이었어? ㅁ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ㄹ'
아 머리 아프다... 쓰러지고 싶어도 몸이 경직된다.
결론은 '걱정하지마. 가서 기다려'로 끝났는데도.. 그 후폭풍이 어떻게 닥칠지....
다행히 늦은~~ 아침을 먹고, 포대 고참들에게 한마디씩 듣고서, 정말 기적같이(!) 무마되었다~~
포대고참들도 하나같이 '이런 운좋은 놈(!)'을 외쳤다. 일요일이니 사관정도에서 무마되었다고...
지금 이순간 다시 생각해보니, 본부 말고도 알파포대도 있었는데.. 그러면 일직사령도 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 정말 대박으로 무마되었네.. 10년도 지났지만 통신관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관이 못 챙겨서 발생해서 넘어간 것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이 사건으로 영창가나 했는데, 안 갔다. 또 다른 사건이 닥쳐오기는 하지만.....
그건 다음에....
본인이 그걸 멋지게 한 번 실시한 적이 있으니.
일명, 취사병 풀취침 사건
새벽 3-4시 사이에 취사병 기상시켜서 내보내야 하는데, 밥 안되는 불침번인 본인은 외곽근무자와 불침번 근무자만을 무장(!)시켜서 내보냄.
근무교대도 무사히 함. 문제는 여기서부터.
다행히 일요일이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영창갈 일이었음.
기상소리와 동시에 일어났는데, 맞은편 침상에서 일어난 취사병 曰
'어, 나 취사기상이었는데...'
그때부터 내무실 분위기 쏴~
'그럼 아침은 어떻게 된 거야?'
행정반까지 전파된 이 이야기, 일단 취사병들은 취사반으로 투입.. 다행히 아침은 군대리아.
아침조회...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 하여간 무조건 내무실 대기. 나오면 죽어~
범인 색출을 했는데, 그게 나였네. 허걱... 그렇군. 취사병을 깨웠어야 했어..... 그 뒤로 날아오는 고참들의 눈총... 일직사관과 일직하사의 호출..
아... 완전 대략 난감.. 이걸 어떻게 하냐....
일직사관 曰
'일요일이니까, 햄버거야.. 조금 기다리라고해. 아무것도 하지마. 무조건 대기야.
그리고 너 무슨 생각이었어? ㅁ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ㄹ'
아 머리 아프다... 쓰러지고 싶어도 몸이 경직된다.
결론은 '걱정하지마. 가서 기다려'로 끝났는데도.. 그 후폭풍이 어떻게 닥칠지....
다행히 늦은~~ 아침을 먹고, 포대 고참들에게 한마디씩 듣고서, 정말 기적같이(!) 무마되었다~~
포대고참들도 하나같이 '이런 운좋은 놈(!)'을 외쳤다. 일요일이니 사관정도에서 무마되었다고...
지금 이순간 다시 생각해보니, 본부 말고도 알파포대도 있었는데.. 그러면 일직사령도 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 정말 대박으로 무마되었네.. 10년도 지났지만 통신관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관이 못 챙겨서 발생해서 넘어간 것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이 사건으로 영창가나 했는데, 안 갔다. 또 다른 사건이 닥쳐오기는 하지만.....
그건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