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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추억 만들기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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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안은 친척이 많지 않은지라 우리형제는 항상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할 때 아니면 풍년;은 없었다. 물론 대학을 몇번이나 들어갔던 나는 좀 특별케이스이긴 하지만..
동생은 세뱃돈을 얼마 받지 못했다고 심술이 났다. 난 장남이라는 기본 베이스에 군대 크리티컬(?)로 제법 두둑한 봉투들을 받았다. 하지만 장남이란 나이를 먹을수록 그 어깨가 무거워진다는거.. 그래, 세뱃돈 얼마 더 받는건 사실이지만, 어른들은 그 얼마가 담긴 봉투 안에 몇배의 기대도 함께 담아 건네주신다니까.
배부른 소리긴 하지만 언제부턴가 세배가 점점 절값을 위한 의식처럼 다가온다. 꽤 오랜시간 내게는 연봉(?)이었던 세뱃돈. 난 언제부터 새해인사를 절값회수로 치환했던 것일까. 아마도 그땐 푸른잎과 붉은잎의 차이를 깨우치게 된 이른 유년기부터일거다. 난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일찍 돈에 눈을 떴다.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글쎄..
순수하게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싶다. 그야말로 새해인사로서의 세배 말이다. 그때 내 팔을 잡아당기는 사촌 왈, '형 절할테니 세뱃돈 줘' 짜식.. 너도 눈 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