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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추억 만들기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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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맥어드레스 복제를 하는 과정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았다.
공유기를 연결하면 인터넷이 안되고, 인터넷을 연결하면 공유기를 연결할 수가 없어서 삽질을 반복하던 중, 192.168.1.1. 이라는 ip주소는 인터넷 접속 없이 공유기 본체로 접속하는 ip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신속하게 새로운 개념탑재를 한 뒤 접속을 했다. 이번에는 접속 화면에서 회선 제공자가 누군지 알길이 없고 유동ip인지 고정ip인지도 헷갈렸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대충 때려맞추다 보니 접속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공유기 안에 내장된 프로그램이라고는 하나, 하나의 웹페이지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왼쪽 메뉴에서 이것저것 클릭을 하면서 내려가다 보니, 드디어 '맥어드레스클론'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였다. 버튼을 누르고 확인을 누르자 공유기 재부팅 화면이 나왔다. 결국 나는 맥어드레스 제한을 뚫고 공유에 성공하고 말았다!
하나포스, KT등 회선 제공자들이 아무리 맥어드레스다 뭐다 해서 인터넷 공유를 막는다고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유기가 판매되고 펌웨어가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1컴퓨터당 1회선'의 공식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 그들이 진정으로 인터넷 공유를 막고자 한다면 아예 '공유기의 박멸' 빼고는 방법이 없을 듯 하다.
전문가에게 이러한 작업이란 일도 아니겠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내게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인터넷 연결과 공유라는 메카니즘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가운데, 새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본 컴퓨터와 노트북과의 네트워크 연결도 쉽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두루넷과 함께 꽤 오랜 기간 힘써준 공유기의 힘을 다시 빌릴 때가 왔다. 앞으로도 네 역할에 충실해다오 공유기여.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