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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 전까지의 장밋빛 시황을 기억하는가? 바로 그 장미를 낚아채서 꽃잎을 몽창 뜯어내는것만 같은 저 차가운 차트의 냉정함이 보이는가. 상승하는 주식은 함께 큰 파이를, 하락하는 주식은 함께 쪼그라드는 파이를. 주식시장은 제로섬게임이 아니기에, 이 하락도 언젠가는 멈추고 더 큰 상승으로 보답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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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삼성전자 초기 매수가격대가 거의 60만원대에 육박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은 저 그래프의 바닥에 가까운 부분까지 평단가가 내려오도록 물타기를 했다. 그 와중에도 최근의 제법 긴 양봉이 보여주듯, 몇 번의 이익실현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오히려 더 매수에 가담했다. 그리고 오늘 미래에셋이 삼성전자 매수세력 1위로 떠올랐다. 결국 삼성전자는 오늘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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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달간 나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한 우리금융이다. 하락장에서의 물타기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몸소 깨닫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우금이는.. 정말 답이 없다.. 그래도 호재는 많으니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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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나빠지기 전까지 내게 변곡점마다 많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지만,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 이게 뭐니 이게.. 근데, 아무리 봐도 너무 싸다. 매도세가 진정되면 다시한번 건드려 볼 생각이다.

그 밖에도 그간 대형주에서부터 소형주까지 가리지 않고 대단히 많은 종목을 사고 팔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펀드는 폭락 이전에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전량 이익실현을 했다. 주식이든 펀드든, 묵혀둔다고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이익이 나면 이익실현을 하는것도 재주다. 이제 모아둔 자금을 서서히 재차 집행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하락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었다면, 상승리스크 또한 즐겁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불안과 공포 속에서 시세는 희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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