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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보낸 편지함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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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지 않은 추억은, 속으로 고이 간직하는 것이기에 아름다운 것이고, 아름답기에 추억하는 것이다. 너는 너만의 감상에 빠져 이곳 저곳에 추억의 습작을 남겨두고 있구나. 하지만 너의 소중한 추억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공간에 둘 만큼 가벼운 것이 아니다.
너의 소중한 추억을 아무에게나 함부로 내보이지 말거라. 추억하는 과정에서 남겨놓은 습작들이, 몇년이 지난 후에도 과연 아름답게 보일까, 아니면 부끄러워 보일까..? 아마도 부끄러울 것이다. 아니 부끄러울 수 밖에 없다. 추억은 너와 함께 진화하고 끊임없이 재구성되지만, 남겨진 습작은 그것의 완결 이후 정지하고 말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의 습작을 읽은 누군가의 위로를 기대하지 말거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도 네 마음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네 추억의 본질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습작을 위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오직 네 마음속에 홀로 담아둔 추억만이, 언제 네 밀실에서 꺼내어 보든 아름다울 것이다.
너의 소중한 추억을 아무에게나 함부로 내보이지 말거라. 추억하는 과정에서 남겨놓은 습작들이, 몇년이 지난 후에도 과연 아름답게 보일까, 아니면 부끄러워 보일까..? 아마도 부끄러울 것이다. 아니 부끄러울 수 밖에 없다. 추억은 너와 함께 진화하고 끊임없이 재구성되지만, 남겨진 습작은 그것의 완결 이후 정지하고 말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의 습작을 읽은 누군가의 위로를 기대하지 말거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도 네 마음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네 추억의 본질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습작을 위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오직 네 마음속에 홀로 담아둔 추억만이, 언제 네 밀실에서 꺼내어 보든 아름다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