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오래 운영자 생활을 해서 그런가.. 남의 싸이에 글 쓰는건 여전히 익숙치가 않아.

똑같은 사진과 글이 범람하고.. '화제없음'을 숨기고자 왔다갔음을 강조하는 복사글들은 방명록에 가득하고.. 어느곳이든지 혈액형과 사랑을 주제로한 퍼온 사진과 글을 피할 수 없다.

내가 그런 곳에서 어떻게 산뜻한 화제를 찾아 산뜻한 글을 남기고 산뜻하게 사라질 수 있겠니. 나름대로 자신만의 글과 사진을 포스팅 하는 사람의 싸이는 그나마 화제거리가 생기지만, 역시 어느곳에 가도 똑같은 미니홈피의 뼈대는 식상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미니홈피가 대세라고 하더라도 나는 내 개성을 지키련다.
내게 싸이는 그저 성복닷컴에 내놓지 못한 일기장을 대신할 뿐. (그 일기도 차차 성복닷컴으로 옮겨볼 생각이다.)

흠.. 그럼 다들 싸이로 옮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홈페이지보다는 미니홈피가 더 만들고 사용하기 쉬우니까 쉽게 대중화 된 것이고.. 모두가 주인인 곳이 되니까 서로간의 방명록으로 그들의 반대급부를 충족할 수 있고, 서로간에 긴밀한 연락도 가능하고.. 서로간의 개인생활 침해도 하기 좋고..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려는 욕구도 충족시켜주고.. 보려는 욕구도 충족시켜주고.. 게다가 홈페이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만들어서 적응할 수 있고.. 스토킹 하기에 그만한 곳도 없고.. 옛 친구 찾기도 쉽고..  옛 애인 찾기도 쉽고.. 익명으로 욕하기도 쉽고.. (조낸 많군;;) 그러니까 당연히 미니홈피 대 미니홈피의 관계를 편히 생각하지.

내 생각에는 홈페이지 대 홈페이지의 시대는 이제 오지 않을 것 같다. 싸이가 개성없는 아파트 같다고 하더라도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또 그만큼 쉽고 편리한게 없기 때문이다. 난 시대의 흐름을 잘못 탄 것일까? 하지만 나는 적어도 미니홈피보다는 훨씬 개성있는 인터넷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성복닷컴은 반대급부를 강요하지 않아. 글 쓰고싶으면 쓰고.. 쓰기 싫으면 안써도 되고.. 오고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안와도 된다. 이곳 저곳 얽매이지 말고 성복닷컴을 즐기자!
TRACKBACK ADDRESS
http://sungbok.com/trackback/63 관련글 쓰기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1  ...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 *567 
count total 400,149, today 25, yesterday 141
rss

전체 글 보기
추억 만들기
보낸 편지함
SB 행복투자 펀드
복2의 재테크 테크닉
복병장 취사일기
리포트 공작소
씨알 텍스트
성복닷컴 작업 노트
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