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은 품으면 생명을 낳는데
왜 고통은 품으면 독이 될까요

혹시 놓아준다 여기며 정작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솔직함의 뒤끝이 참담했던 적이 있었나요
똑같은 친절에 항상 속고 있었나요
그럴때마다 설레는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실망했나요
왜 우리는 솔직하기를 권하면서 정작 그리하면 안되는 걸까요

지나간 세월은 어차피 돌아오지도 않을거면서
그 세월만큼 어깨를 무겁게 하고 목울대를 억압합니다

그래서 감정이 있는 것들은 모두가 피곤합니다
당시의 간절함이 후일의 추억으로 포장되리라는 것마저
잔인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더이상 흔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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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7/04/22 13:47
솔직한 건 독이야. 그런데 솔직해지는 것으로 해독반응도 같이 일어나지. 재밌는 일이야.
wrote at 2007/04/25 10:57
글쎄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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