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를 위해서 살아왔나.

나는 진정 나를 위해서 살아왔을까?

부모님의 시선,
동생의 시선,
친구들의 시선,
친척들의 시선...

수많은 시선들을 의식하며 언제나 나는 무겁게 걸어왔다.
그들의 시선들 하나하나가 나의 어깨에 얹히려고 할 때마다,
나는 두려움에 떨며 애써 그 시선들을 떨쳐버리려 했다.

어쩌면 나는 시선을 위해서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내 앞길은 멀기만 하다.
과연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나를 위한 길일까?
수많은 시선에 주눅들어 나의 자의식을 잃어가는것은 아닐까?
나는 언제쯤 그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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