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잔상만이 놓여있던
화면 밖의 상상에 잠기면
앉아있던 그리운 사람도 떠나가버린
그 애타는 눈물자국 위에 흘러내리던
나의 손목을 부여잡던 너의 온기가 슬퍼서

식어가는 눈물자국처럼 사라지려하던
그 정성스런 너의 따스함으로
내 시야를 찾아가려 하지만
바라보고 싶어하던 나의 눈동자는
사라져간 지난날처럼 잠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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