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로 인해 시국이 어수선합니다. 조지워싱턴호가 북한에게 제대로 겁을 주고는 있지만,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의 도발을 일시적으로 억누른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후계구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내부의 불안요소를 밖으로 돌리려는 전형적인 정치적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고한 희생자가 나왔다는 점은 심히 유감입니다. 그들의 무모함이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력을 단축시킬 수도 있음을 상기하고 이쯤에서 물러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고 해도 언제든 포탄을 쏠 수 있는 그들의 위협을 느슨하게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군대에서 강요받은 교육들이 상당부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서도, 북한이 주적이라는 첫번째 명제는 결코 무시될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행위에도 주가 흐름은 의외로 견조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으로 인해 내일부터 다시 개장되는 주식시장은 굉장히 불안한 흐름을 보여줄 가능이 높습니다. 주가 전체 흐름에 베팅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커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철저히 바텀업 방식의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개인적으로 이전 글에 sk에너지를 추천한 이후 흐름이 며칠간 좋다가 갑자기 하락으로 접어들어 글을 쓰기가 조금 민망한 감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굴리고 있는 종목은,

1. 삼영무역 2. sk 3. 삼성공조 4. 삼성증권 5. 진로발효
6. 우리금융 7. 인선이엔티 8. 동양고속 9. sk에너지 10. 대신증권2우b


으로 여전히 동일합니다. 우량주에 비중을 두고 투자하고 있습니다만, 나름 가치주라고 생각해서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도 꽤 되는 관계로, 그냥 종목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몇가지 잡설을 덧붙이고 지나가고자 합니다.

- sk는 사실 3년전에 지주사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sk c&c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가 sk에너지가 지주회사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는 관계로 본래의 투자목적에서 약간 벗어난 상태입니다.

- 삼영무역은 늘 흑자를 내고 있는 화공업체입니다. 주식과 현금을 동시에 배당을 한 적이 있습니다.

- 삼성공조는 자동차부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시총보다 현금이 더 많은 회사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강세였던 점을 상기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만, 투자자들의 주목을 크게 끌지 못하고 주가흐름이 단조로워 투심에서 애시당초 벗어난 탓에 그닥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 인선이엔티는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로 크게 기대를 하고 들어갔던 종목인데 난데없이 경영자의 횡령으로 인해 하한가를 맞으면서 투자 매력도가 매우 떨어진 상태입니다. 사업모델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이나, 경영마인드의 부재를 간과했던 점이 굉장히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횡령 이전 신용등급이 AAA였는데 조금 더 믿고 지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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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11/29 20:30
마지막 건설 폐기물 업체의 경영진의 횡포는 투자자의 완전 적이군요.
회사 가치를 완전 물말아먹듯이 없애버리는...... 완죤 재수없는 스타일이네요... 하한가라니... ㅡ.ㅡ;
---------------
우리 포대보다 더 북쪽에 있는 복님 부대는 지금 완전 긴장모드이겠는데요.
하긴 우리 포대도 상황걸리면 저쪽 북쪽으로 올라가곤 했답니다.

북한 체제결속한다고 쇼를 하셨는데.... 괜히 세계 정세만 한 번 떠본 것 같네요. 중국이 어떤 모습을 보이나... 우리야 뭐 난리 부르스를 칠 테고, 미,일이야 불안하다고 할 것이고, 다른 나라 반응과 특히 중국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흠..
그것 때문에 주식시장도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폭락은 하지 않았네요. 뭐 반복학습 효과로 그런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관망이 답같습니다.
주식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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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11/29 22:39
건실한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경영자가 글러먹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주가 흐름이 예상했던 만큼 출렁이지는 않는걸 보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저희 부대 옆부대가 바로 해병2사단이죠.. 저희는 해병대 옆에 있지만 마찬가지로 해변에 있다고 '해변대' 라고 불렸었는데.. 제가 전역하기 전 막내였던 후임들은 지금 고생 정말 많을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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