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116
categorized under 리포트 공작소 & written by BOK2
categorized under 리포트 공작소 & written by BOK2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시대가 끝나는 것이 안타깝다. 트렌디 드라마가 끝나면 그 트렌드는 이내 사라지는 것처럼, 그렇게 이순신 장군은 어느순간 생생함과 감동은 사라지고, 점차 굳은 형체로 돌아갈 것이다. 이 사극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다들 잊지 않겠다 하겠지만, 이내 잊혀질 것이다. 그렇게 다시 굳은 형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중 속의 이순신이란 그런 것이다. 역사 또한 그런 것이다. 인간의 인생도, 영웅의 인생도, 부귀영화도, 드라마도, 인기도 마찬가지다.
눈으로 보이는 영상은 짧고, 마음으로 보이는 영상은 길다. 나는 사극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이순신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고 싶다. 꼭 드라마가 아니라, 책으로, 정신으로 좀 더 지속적인 감정을 공유하면 안될까. 우리는 언제 다시 이런 감동을 맛보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