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내야 할 일이 생겼는데, 그제서야 나는 나를 찍기보단 남을 찍는데 더 치중했음을 알게 되었다. 사진 찍는걸 그리 좋아하면서도, 주민등록증 사진은 고3때 사진, 학생증 사진은 재수생때 사진. 강산이 반쯤 변하도록 증명사진 한번 찍지 않았던 것이다.

대외관계사 시험
1. 역시나 조공과 책봉 관계론은 외운 의미가 없었다.
2. 마지막 문제 둘은 단답형으로 매신라물해, 국연, 간연만 쓰면 되는 거였는데 약술인줄 알고 문장으로 썼다.
3. 시간에 쫓기다보니 글씨가 다소 엉망이다. 권간지가 채점할때 내 글씨를 보고 칠지도 명문을 판독하듯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럭저럭 시험은 잘 봤다. 이제 금요일의 근세사 시험만 마무리 하면 된다..!! 4월 내내 도서관에 살았으니 5월달엔 바깥바람 좀 쐬고싶다~!

이번에 무더기로 전역한 물민간 학교동기들, 재준이, 오일리우스, 떡설레임, 공룡의 휴가, 말차 나오는 현민이, 후임 위제트의 포상, 전스틴림스틴 형제의 전역, 기타등등 아직까지도 군인세력이 내 대외관계를 장악하고 있다니 후덜덜.. 고맙게도 전부 시험 끝난 5월의 재회를 예정하고 있다.

어쨌든, 시험이 빨리 끝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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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4/27 10:35
참 신기하군요. 나는 전역과 동시에 모든 연락이 끊겼는데. 그때는 왜 그랬을까?
아마 지겨워서? 아니면 오랜 파견생활로 인해 저을 줄 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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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4/28 19:07
취사병만이 갖는 일종의 끈끈함이었다고나 할까요..ㅎ
시대가 발전해서 요즘은 싸이다 뭐다 연락하기도 편하고 하다보니 접근성이 자연스럽게 높은 까닭도 있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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