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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리포트 공작소 & written by B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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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위하는 신하와 나라를 위하는 신하는 그 범주가 다른 것 같습니다. 왕을 위함으로써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신하는, 결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자 하는 신하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당시의 권력자들에게 나라를 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안위와 정치적 영향력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왕을 위해 자신의 영달을 지키고자 하는 신하였습니다. 이순신을 잡아먹으려고 안달인 조정의 분위기 상, 어차피 전쟁 후에는 역적으로 몰려 개죽음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공신들도 결국 하나둘씩 숙청 당하지 않았습니까. 필연적으로 신하의 힘이 왕의 권위를 넘어서는 순간 그 신하는 역적이 됩니다.
이순신이 히데요시의 사후 철수하는 왜놈들을 굳이 쫓아 제거하려 하는 이유는, 왜군을 뿌리뽑기 위함 뿐만 아니라, 전후의 자신의 상황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상에서는 대부분의 장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전을 고집했던 것으로 그려냅니다.
사람은 자신이 죽을 자리를 아는 안목도 중요합니다. 영웅에게는 영예로운 죽음이 천수를 누리고 가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웅의 죽음이 가져다준 의미 자체를 따지지 않는, 전사설과 은둔설 같은 사망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은 전쟁의 종결점에서 전사함으로써(혹은 자취를 감춤으로써) 다가올 역모의 굴레를 벗고, 구국의 영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대승이었던 노량해전에서 그가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조정에게 있어 전란 후의 이순신은 그저 정치적으로 위험한 존재일 뿐입니다. 연전연승으로 군인들과 백성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았던 이순신을, 선조는 극도로 두려워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눈에 보이는 토사구팽을 알고 있는 이순신은, 역모로 얽힐 비참한 죽음 대신, 장수답게 영예로운 전사를 택합니다.
이순신 장군! 그는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충신이었습니다. 백의종군으로도 꺾지 못하는 자존심의 원천은,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신념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죽음으로써 그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애석하게도 당시의 조선은 이순신을 담기엔 그 그릇이 너무 작았습니다.
역사속에는 용두사미의 영웅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그들의 비참한 말로와는 대조적으로, 진정한 영웅은 사지에서도 그 위대한 면모를 잃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을 영웅이 아닌 성웅으로 부르는가 봅니다.
당시의 권력자들에게 나라를 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안위와 정치적 영향력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왕을 위해 자신의 영달을 지키고자 하는 신하였습니다. 이순신을 잡아먹으려고 안달인 조정의 분위기 상, 어차피 전쟁 후에는 역적으로 몰려 개죽음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공신들도 결국 하나둘씩 숙청 당하지 않았습니까. 필연적으로 신하의 힘이 왕의 권위를 넘어서는 순간 그 신하는 역적이 됩니다.
이순신이 히데요시의 사후 철수하는 왜놈들을 굳이 쫓아 제거하려 하는 이유는, 왜군을 뿌리뽑기 위함 뿐만 아니라, 전후의 자신의 상황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상에서는 대부분의 장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전을 고집했던 것으로 그려냅니다.
사람은 자신이 죽을 자리를 아는 안목도 중요합니다. 영웅에게는 영예로운 죽음이 천수를 누리고 가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웅의 죽음이 가져다준 의미 자체를 따지지 않는, 전사설과 은둔설 같은 사망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은 전쟁의 종결점에서 전사함으로써(혹은 자취를 감춤으로써) 다가올 역모의 굴레를 벗고, 구국의 영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대승이었던 노량해전에서 그가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조정에게 있어 전란 후의 이순신은 그저 정치적으로 위험한 존재일 뿐입니다. 연전연승으로 군인들과 백성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았던 이순신을, 선조는 극도로 두려워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눈에 보이는 토사구팽을 알고 있는 이순신은, 역모로 얽힐 비참한 죽음 대신, 장수답게 영예로운 전사를 택합니다.
이순신 장군! 그는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충신이었습니다. 백의종군으로도 꺾지 못하는 자존심의 원천은,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신념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죽음으로써 그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애석하게도 당시의 조선은 이순신을 담기엔 그 그릇이 너무 작았습니다.
역사속에는 용두사미의 영웅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그들의 비참한 말로와는 대조적으로, 진정한 영웅은 사지에서도 그 위대한 면모를 잃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을 영웅이 아닌 성웅으로 부르는가 봅니다.









